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농약사용횟수'에 해당되는 글 1

  1. 2021.05.04 쌀이나 채소, 과일에는 어느 정도의 농약이 사용됩니까?
728x90

병해충이나 잡초의 발생은 기상조건에 따라 변하며

논이나 밭의 입지조건에 따라서도 다르므로 한 마디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의 경험으로 방제가 필요한 시기

또는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가 알려져,

그것이 재배력에 도입되었습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는 그 해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조사, 예측하여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방제 지도를 합니다.

병해충 방제를 보면,

먼저 종으로 쓸 벼를 염수에 담가 바닥으로 가라앉은 튼실한 알맹이를 골라,

종자전염성의 키다리병 등을 막기 위해 소독을 합니다.

그것을 육묘상자에 뿌려 발아시킨 후 하우스 등에서 기릅니다.

필요에 따라 모내기 당일이나 하루 전에

벼 잎벌레, 벼물바구미의 예방을 위한 입제 살충제 또는

해충과 도열병 등의 예방을 위한 살충・살균제의 입제가 육묘상자에 살포됩니다.

살충・살균제의 육묘상자 처리는 모내기 후 본 논에서도 약제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그 후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발 제초제

모내기 후 1~2주간 사이에 제초제가 논에 살포됩니다.

일찍이 제초제는 잡초의 종류, 발생시기에 맞추어 2~3회 살포되었지만

현재는 모내기 후에 1회 살포하면 대부분의 잡초가 억제되는

일발 제초제가 개발되어 대부분의 사용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햇살이 강해지고 기온도 올라가면

병원균과 해충의 활동도 활발해집니다.

7월 하순에는 도열병이나 멸구류 등의 방제를 위해,

그리고 8월에는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다시 도열병, 멸구류, 노린재 방제를 위해

살균제와 살충제 살포가 필요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그 후에는 해충의 대 발생이 아닌 이상 농약 살포는 없습니다.

논밭에서는

일년 내내 농약 살포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한 이미지가 있으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농약은 맹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병해충 발생 정도를 관찰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는 오르지 않고, 비용과 인력만을 허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농약은 사용할 수 있는 작물, 사용량, 사용시기가 확실히 정해져 있어서

농가는 그 범위 내에서 병해충이나 잡초의 발생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