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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6년 전 한의계의 선배인 A선생이

일찍이 교직을 버리고 고시준비를 하실 때

너무나 신경을 많이 쓰시고 위장병이 생겨서

드디어 모 병원에 장기입원하였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점점 쇠약해질 뿐 급기야 정신도 들락날락하고

음식도 미음조차 넘기지 못하고

약을 먹어도 토하고 물을 마셔도 토하여

이제는 말도 못하는 위기에 직면하였는데

담당의사는 무슨 병인지 판단이 안가니

마지막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겠는데

말을 못하니 어찌 할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본원(本院)에서 중풍치료를 받아

완쾌한 충남상회 H씨와 남매간이 되는 처지이므로

그 소식을 듣고 문병을 가서 本院을 소개하게 되어

환자 부인은 그에게 매달려서 한이나 없이

꼭 왕진을 한번 부탁하여 달라는 것이었다.

선생은 왕진갈 시간여유도 없고 거리도 멀 뿐 아니라

타병원에 입원환자를 어떻게 진료할 수 있느냐고 수차 거절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또 와서 간청하는 바람에 선생은 도저히 왕진할 수 없으나

그 환자의 자세한 증상과 과거 원인 경과를 말하여 보라고 하여

우선 비화음(比和飮) 처방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되어

진창미(陳倉米) 대신, 미감수(米泔水, 살뜨물)에 극소량을 달여서

병에 넣고 가지고 가서 한 숟가락씩 구토하지 않을 정도로

수분간격으로 냉복(冷服)케 하였다 한다.

그랬더니 이상하게도 물도 토하던 환자가 그 때 그 때 잘 받아먹더란 것이다.

그런데 회진왔던 의사가 가슴에 청진기를 대려고 하니

환자 입에서 한약냄새가 콸콸나는지라 그 의사는 부인을 향하여

노발대발하며 입원시켰으면 우리에게 맡길 것이지

임의대로 이것저것 한약을 갈아 먹이니 병이 낫겠느냐는 것이다.

그 때 부인은 입원한지도 오래고

선생님들이 별별 치료를 다해도 낫기는커녕

병명도 모르고 이제는 물도 못 넘기고 죽는 길만이 남았는데,

나도 내 정신이 아니고 한이나 없이 한약이라도 한번 먹여 본 것인데

웬일인지 한약을 먹이니 하나도 토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퇴원하겠다고 말하니 그 의사는 할 말이 없어 나가버렸고

그 이튿날 퇴원하고 그 부인이 H씨를 앞세우고 와서

선생님을 믿고 퇴원하였으니 어느 시간이던지 왕진 좀 해달라고 간청하여

왕진을 계속하였더니 점차 회복되어 일주일 만에 다시 말을 하였고,

일개월 만에 완쾌하여 그 후 보약을 좀 쓰고 지금까지 한의원 치료를 계속한다.

比和飮

人蔘 6g, 白朮, 白茯苓, 神曲 各 4g, 藿香, 陳皮, 砂仁 各 4g, 甘草 2g,

薑三棗二, 米泔水煎湯冷服.

(『醫林』제118호, 1977)

부가설명

위병용 선생(韋炳龍 先生,1910∼?)은 평안남도 출신으로

1930년에 평양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평양, 평남 평원군 등에서

교사를 10여년간 하다가 8.15해방과 더불어 월남하여

한의사인 선친의 유업을 계승하고자 경희대 한의대에

만학의 나이로 입학하여 6년 과정을 마친 후 한의사가 되었다.

위의 의안(醫案, 처방)은 병원에서 치료하지 못한 구토의 증상을

비화음(比和飮)으로 치료해낸 기록이다.

比和飮은 『東醫寶鑑』雜病篇, 嘔吐門에 나오는 처방으로서

“治胃虛嘔吐月餘不納水穀聞食氣卽嘔聞藥亦嘔”을 주치로 한다.

다만 『東醫寶鑑』에는 진창미(陳倉米, 묵은쌀)가 들어가 있고

복룡간(伏龍肝) 가루도 처방에 포함되어 있지만

이것을 생략하고 米泔水煎湯冷服으로 대체하고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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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작약탕

급만성장염, 복통 등으로 복부팽만, 설사 또는 변비, 평활근이 경련을 일으켜

때때로 배가 아프며 후중감 등의 증상에 쓴다.

 

곽향정기산

평소 몸이 차고 위장이 약한 사람이 감기로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있거나

몸이 무겁고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복부팽만 등의 소화기증상에 쓴다.

감기증상과 소화기증상이 겸했을 때도 사용한다.

 

내소산

식체, 급만성소화불량 등으로 음식물 및 찌꺼기가 정체되어

속이 거북하고 답답하며 구역,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대건중탕

한냉성 복통이 수반되는 만성위염, 만성장염, 위무력증, 내장하수, 요로결석,

담석증, 췌장염 등으로 손발과 배가 냉하고 복벽이 얇아 장의 연동운동을 느낄 수 있으며

구통,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대금음자

식체, 숙취, 급성위장염, 급성소화불량 등으로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구토,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대승기탕

급성 열성질환으로 고열, 갈증, 변비, 심한 복부팽만, 복통,

열이 심하여 헛소리를 하기도 하는 증상 등에 쓴다.

대시호탕

급만성간염, 담낭염, 급성췌장염, 고혈압, 중이염 등으로 병이 진행되어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입이 쓰고 오심, 구토, 상복부팽만, 복통, 변비, 협통 등에 쓴다.

 

대화중음

만성위염, 소화불량 등으로 위기능이 저하되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며 신트림이 있는 증상 등에 쓴다.

 

대황감초탕

습관성 변비로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하기도 하는 변비 등의 증상에 쓴다.

 

대황목단피탕

월경불순, 부인과 염증성 제질환, 치질, 충수염 등으로

우측 하복부에 통증이 있고 변비가 있으며 열이 날 때 쓴다.

 

도핵승기탕

혈액의 병리적 산물인 어혈로 인하여 생긴 습관성 변비, 월경불순, 정맥류 등으로

두통, 이명, 수면장애, 좌측 하복부의 심한 통증, 변비, 월경통, 출혈 등의 증상에 쓴다.

 

마자인환

습관성 변비로 소변량이 많고 자주 보며 변이 굳어질 때 쓴다.

 

반하사심탕

급만성위장염, 숙취, 구역, 구내염 등으로 열로 인하여 오목가슴이 답답하고

오심, 구토, 딸꾹질이 나며 하복부는 냉하며 뱃속에서 꾸르륵꾸르륵 물소리가 들리며

설사하는 한과 열이 뒤썩인 증상 등에 쓴다.

 

반하후박탕

매핵기, 신경성위염, 신경성식도염, 기관지염, 인후염 등으로

오심, 구토, 트림, 상복부팽만, 기침, 가래와 인후부에 이물감을 느끼는 증상 등에 쓴다.

 

백출탕

구토, 설사, 기침 등으로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

입안에 끈적끈적한 침이 생기며 가래가 많은 증상 등에 쓴다.

보생탕

신경성구토나 임신구토로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냄새를 싫어하고

심하게 토하거나 맑은 물을 노할 때 쓴다.

 

복령음

위염, 위하수, 소화불량 등으로 상복부가 거북하고 답답하며

꾸르륵꾸르륵 물소리가 들리거나 오심, 구토, 신트림, 식욕부진,

소변량 감소, 피로하고 원기가 없을 때 쓴다.

 

불환금정기산

감기에 잘 걸리면서 위장이 허약한 사람이 팔다리가 무겁고

상복부가 팽만하며 오심, 구토, 트림, 소화불량, 복통, 설사, 식욕부진, 두통 등의 증상에 쓴다.

 

삼령백출산

소화불량성 설사, 만성위장염, 중병 후 식욕부진 등으로 얼굴색이 누렇고

기운이 없으며 습으로 인하여 몸이 무겁고 설사 또는 연변, 구토, 복부팽만 등의 증상에 쓴다.

 

삼출건비탕

만성식체, 위하수, 위축성위염 등으로 기운이 없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삼호작약탕

감기에 걸린지 2주가 되어도 낫지 않으며 열이 없어지지 않고

갈증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대변이 시원치 않고 소변색이 짙을 때 쓴다.

 

생강사심탕

위염, 위하수, 위산과다, 장염 등으로 오목가슴이 답답하고

특히 트림이 심하며 오심, 구토, 구취, 물 같은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반하사심탕에 비하여 구역이나 트림이 더 심할 때 응용한다.

 

소반하가복령탕

구토, 멀미 등으로 물을 마시면 바로 토하거나

상복부가 막힌 듯하며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릴 때 쓴다.

 

소승기탕

급성열병, 변비, 두통 등으로 열이 나고 갈증, 복부팽만, 변비,

유아가 젖을 토하면서 변비가 있는 증상 등에 쓴다.

 

소시호탕

① 감기, 편도선염, 중이염, 급성간염, 담낭염 등의 초기염증으로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가슴과 옆구리가 결리고 아프며

입이 쓰고 목안이 건조하며 눈이 어지럽고 오심, 구토 등의 증상에 쓴다.

② 신경성질환, 자율신경실조증 등으로 ①의 증상에 쓴다.

 

소체환

만성식체로 인한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소함흉탕

① 기관지염, 늑막염 등으로 기침, 누런 가래, 흉통이 있을 때 쓴다.

② 위염, 담석증 등으로 구토, 신트림, 오목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 쓴다.

 

승양보위탕

장출혈로 검붉은 피가 사방으로 뿜어 나오듯 하고

허리와 배가 끊어질 듯이 아플 때 쓴다.

 

시령탕

물같은 설사, 만성부종 등으로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갈증, 구역, 설사,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시호계지건강탕

신경과민, 감기 또는 위장증상을 수반한 감기로 머리에 땀이 많이 나고

피로, 미열, 갈증, 구토, 소변량 감소,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시호계지탕

복통 등 소화기증상이 수반된 감기로 땀이 나고 두통, 발열, 미오한, 관절통,

구역, 식욕부진,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에 쓴다.

 

시호소간탕

신경성 위장질환, 만성간염 등에 분노나 스트레스 인하여

가슴과 옆구리가 결리고 아프며 식욕부진,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쓴다.

 

안중산

주로 얼굴색이 누렇고 마른 사람이 위장의 한냉한 기운으로

위산과다, 신트림, 소화불량, 경련성 통증이 있는 위염, 위하수 등의 증상에 쓴다.

 

안중조기환

위무력, 위하수,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체액의 병리적 산물이

담으로 인한 구토, 복부팽만,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쓴다.

 

연라환

급체, 소화불량 등으로 음식물 찌꺼기, 혈액의 병리적 산물인 어혈,

체액의 병리적 산물임 담음으로 인하여 양족 옆구리에 통증이 있거나

배가 부글거리며 신트림, 어지럼증 등의 증상에 쓴다.

 

오령산

급성위장염, 멀미 등으로 물을 마시면 즉시 토하기도 하며

갈증, 구토, 설사,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오수유탕

한냉으로 인한 구역, 구토, 두통 또는 편두통, 발작적인 통증, 손발이 냉한 증상등에 쓴다.

 

오적산

寒, 食, 氣, 血, 痰이 적체되어 생기는 요통, 좌골신경통, 관절통, 월경불순,

감기, 냉방병,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에 쓴다.

 

우황포룡환

열이 나서 정신이 혼미하고 경련을 일으킬 때,

감기로 인한 고열이나 가래, 젖을 먹고 토할 때 등의 증상에 쓴다.

 

육군자탕

만성위장염, 위하수, 위궤양 등으로 위장이 허약하고 체액의 병리적 산물인

담으로 인한 어지러움,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부종 등의 증상에 쓴다.

 

위령탕

급성위장염, 더위 먹었을 때, 소화불량 등에 갈증, 구토, 복부팽만,

복통, 물같은 설사, 소변량 감소, 부종 등의 증상에 쓴다.

 

이중탕

한냉으로 인한 만성위염, 만성장염, 위하수 등으로 얼굴색이 창백하고

갈증이 없으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이진탕

위염, 기관지염으로 묽은 담이 많아서 생기는 구토,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에 쓴다.

 

인진오령산

숙취, 급성위장염, 급성간염, 담낭염, 담석증 등으로 황달, 식욕부진, 구갈, 구토,

복통, 설사,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인진호탕

급성간명, 두드러기, 췌장염 등으로 갈증이 있으며 머리에서 땀이 나고

황달, 피부소양증, 식욕부진, 복부팽만, 변비,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작약감초탕

생리통, 위경련, 담석증, 요로결석, 근육통, 요통, 좌골신경통 등

혈액부족으로 인한 근육경련이나 통증 등의 증상에 쓴다.

 

조위승기탕

복부팽만이 심하지 않은 변리로 열이 있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에 쓴다.

 

지축이진탕

급체 등으로 오목가슴에 통증이 심하고 토하려 해도 토해지지 않고

막혀서 내려가지도 않는 증상인 관격에 쓴다.

 

진무탕

전립선비대증, 하반신부종, 만성신염, 새벽설사 등 한사로 인하여 추위를 타고

갈증이 없으며 몸이 무겁고 소변량이 감소하며 대변이 묽은 증상 등에 쓴다.

 

청서익기탕

더위 먹었을 때, 위장증상이 수반된 감기,

열사병 등으로 여름철에 더위와 습기로 인하여 열과 땀이 나며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 구역, 식욕부진, 복부팽만,

연변 등이 있는 허약자에게 쓴다.

 

통도산

혈액의 병리적 산물인 어혈로 월경통, 월경불순, 자궁 및 부속기 염증,

요통, 염좌, 타박상, 고혈압 등으로 체력이 있는 사람의 하복부압통, 변비 등의 증상에 쓴다

 

평위산

급만성위잠염, 급성소화불량 등으로 위내에 수분이 정체되어

몸이 무겁고 구역, 트림, 상복부팽만,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향사육군자탕

위장신경증, 소화성궤양, 만성설사, 소화불량 등으로 기운이 없고

위장이 꽉 막힌 듯하고 음식 생각이 없으며 구토, 복부팽만, 복통, 설사,

식후 무력감, 신경성으로 인한 소화장애 등의 증상에 쓴다.

 

향사평위산

급·만성위염, 위궤양, 위장신경증, 급성소화불량, 장염 등으로

위장에 음식물과 불필요한 수분이 정체되어 생긴

복부팽만,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쓴다.

 

황금작약탕

세균성대장염, 이질 등으로 열이 나며 대변이 시원치 않거나 설사를 하고

심한 복통, 점액성 대변 또는 혈변 등의 증상에 쓴다.

 

황금탕

급성장염, 세균성 설사에 장내 염증으로 인하여 발열이 수반된

복통, 설사, 점액변, 혈변, 후중감 등의 증상에 쓴다.

 

황련탕

급만성위염, 급만성장염, 위산과다증, 숙취 등에 열로 인하여

오목가슴이 답답하고 오심, 구토, 식욕부진이 있으며

하복부는 냉하여 복통,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정리하자면

▷ 간장질환 : 대시호탕/소시호탕/시호소간탕/인진오령산/인진호탕/보간환/삼칠산

▷ 변비 : 대황감초탕/대황목단피탕/도핵승기탕/마자인환/소승기탕/조위승기탕/대승기탕/통도산

▷ 설사 : 삼령백출산/시령탕/오령산/위령탕/이중탕/진무탕/황금작약탕/황금탕

▷ 식체 : 내소산/소체환/연라환/지축이진탕/향사평위산

▷ 구토 : 백출탕/보생탕/소반하가복령탕/오령산/위령탕/이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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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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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15g
생강 9g
 
일명 소반하탕이라고 부릅니다.
 
위 유문과 분문 협착
식도협착증
물도 음식도 못넘기고 토하는 증상


역류성식도염에도 활용가능합니다.
다만, 이걸 끓여서 한번에 복용하면 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입술에 바른후 혀가 자연스럽게 입술을 훑으면서
조금씩 흡수할수 있도록 하면 복용이 좀 더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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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