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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0. 09:02

건선환자의 생활관리법(1) 한의학 따라잡기2021. 8. 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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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을 자주 많이 마신다

건선은 피부층에 수분이 부족하여

각질과 가려움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는 각질 및 가려움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하기 전이나 도중에 자주 마신다.

2. 항상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한다

건선질환은 주위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위환경이 지저분할 경우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위를 청결이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한다.

3. 음식조절을 적절히 한다

건선에 특별히 좋은 식품이라고

연구를 통하여 입증된 것은 거의 없다.

대사 이상이나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1) 채소, 과일, 잡곡 위주의 식사가 좋다

녹황색 야채(토마토, 케일, 브로콜리, 셀러리, 오이 등)와

잡곡(현미나 통밀, 호밀, 콩 등)이 좋으며

야채와 과일, 곡물의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제들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건선의 치유에 도움이 된다.

•곡류 : 쌀과 잡곡 (보리, 콩, 현미, 팥 등) 모두 좋다.

•야채류 : 토마토, 케일, 셀러리, 당근,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야채

•과일 : 계절에 맞는 신선한 과일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콩류 식품 : 두유, 두부, 청국장, 된장국 등

•어패류 :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좋지만

특정 어패류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타 : 올리브오일, 참기름, 들기름 등

2) 술과 담배는 금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다

흡연자는 건선의 발병 위험이 높고,

금주를 할 경우 건선의 경과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알코올을 하루 80g 섭취하는 남자의 경우

건선 위험률이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에 1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선이 악화될 위험이

2배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3) 육류와 낙농제품, 밀가루음식은 주의한다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등)와 낙농제품(우유, 버터, 치즈),

밀가루음식은 피부염증상과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적절히 먹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

단백질은 콩과 두부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콩과 두부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4.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를 적극적으로 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은 후

건선이 재발하거나 악화되었다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환자들의 30~70%에서 스트레스와 건선의 발병이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건선이라고 진단받으면 질병의 경과가 만성적이고

대부분 평생 지속된다는 점 때문에 걱정스럽고

미용적인 문제, 병변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등

건선 자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피부증상 때문에

대인기피나 우울증상이 올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치료에 대한 적극성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육체적인 스트레스(과로)도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 노래하기, 춤추기 등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스트레스를 발산 해소하도록 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

건선의 주요 발생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는

건선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한다.

5. 가려움증이 일어나면 절대 손으로 긁지 않는다

긁는 행위가 자극이 되어 악화되거나 발병원인이 된다.

건선은 원래 가렵지 않은 피부질환으로 알려졌지만

근래에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느는 추세이다.

그리고 가려운 정도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

가려움증이 일어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게 되는데 이는 염증은 물론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손으로 긁지 않도록 한다.

가려움이 심하면

찬물에 적신 물수건이나 얼음팩을 가려운 부위에 대준다.

6. 목욕은 간단히 하고 너무 뜨거운 물로 하지 않는다

장시간의 목욕이나 사우나 등은

피부의 수분과 피지막을 제거하여 건선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외상을 입은 부위에 건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피부자극을 주는 때를 미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목욕 후 곧바로 보습을 한다.

보습은 건조한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목욕 후에 보습제로 항상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많이 건조해서 갈라질 정도의 건선환자는

오일 성분의 보습제를 겨울에는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선환자는 각질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목욕하면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스크럽제나 각질팩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때밀이 같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자극을 줄이려면 되도록 짧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병 철

한의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자연으로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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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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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외상, 기후, 약물복용 등 외부 요인 관여

내부 요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임신 등

건선의 발병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는 없으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외부적 요인과 예방방법

•피부외상

과도한 피부 자극이나 피부 손상을 받지 않도록 한다.

예) 목욕 중 때밀이 금지, 무릎이 닿게 걸레질, 제모를 위한 스크럽, 습부항

•연쇄상구균감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상기도염증은 건선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건조한 기후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보습관리, 물 자주 마시기

•겨울

춥고 건조한 기후와 자외선량의 감소. 지나친 난방 자제와 가습기 사용 및 자외선치료

•스테로이드 전신투여

과사용과 남용은 증상 악화와 면역계 교란을 초래

•약물복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감기약,

고혈압약(베타-블로커, β-blocker)), 리튬(조울증치료제),

인도메타신(indomethacin, 항염증치료 제) 같은 약물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해야 한다.

2. 내부적 요인과 예방방법

•정서적 긴장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도록 한다.

운동이나 기도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발산 해소하도록 노력한다.

건선으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유발될 뿐만 아니라,

반대로 스트레스가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catecholamin이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혈관활성 장관 폴리펩티드(vasoactive intestinal peptide,VIP)나

서브스턴스 피(Substance P,SP)와 같은 신경펩티드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래 국내 연구에 의하면

건선이 심할수록 스트레스와 관련 정도가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외국 연구에서는 Seville 등은 132명의 환자를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39%에서 처음 건선이 발생하기 1달 전에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를 경험하였음을 기억한다고 보고했다.

•임신

임신이나 출산 후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도 하며 반대로 완화되기도 한다.

이 병 철

한의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자연으로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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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2021. 6. 18. 09:02

건선의 한의학적 치료(1) 한의학 따라잡기2021. 6.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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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에서는 피부병 중

습진(濕疹), 건선(乾癬)을 개선(疥癬)이라 하고

개선(疥癬)은 폐기풍독(肺氣風毒)과

위경습열(胃經濕熱)로 발생하는데

풍독(風毒)이 부천자(浮淺者)는 개(疥)라하고

풍독이 침심자(沈深者)는 선(癬)이라 하였다.

개(疥)는 5가지 종류가 있고

선(癬)도 5종류가 있다고 하였다.

개(疥)의 5종은

건개(乾疥), 습개(濕疥), 사개(砂疥),

충개(蟲疥), 농개(膿疥)라 하고,

선(癬)의 5종은

습선(濕癬), 완선(頑癬), 풍선(風癬) 또는

건선(乾癬), 마선(馬癬), 우선(牛癬)이라 하였다.

건선이 선창(癬瘡)으로 분류되어

처음 기재된 의서는 수대(隋代)

제병원후론 창병제후 건선후(諸病源候論 瘡病諸候 乾癬候)로

“癬病之狀 皮肉癮疹加錢紋 漸漸增長 或圓或斜 痒痛有匡”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송피선(松皮癬), 백비(白疕), 우피선(牛皮癬),

사풍(蛇風), 백선(白癬), 백곡창(白穀瘡),

은설병(銀屑病) 등의 이명으로 불리었다.

인설을 긁어서 탈락시킨

피부에 생긴 점상출혈의 모양이

숟가락으로 긁어 생긴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백비(白疕)라고 했고,

증상이 선(癬)과 같고 인설이

소나무 껍질처럼 탈락된다고 해서

송피선(松皮癬)이라고 했고,

건선환자의 피부가

소의 목부위 가죽처럼 두껍고 단단하여

우피선(牛皮癬)이라고 명명되었다.

발병원인은 외과대성(外科大成)에서

‘유풍사객우피부(由風邪客于皮膚)

혈조불능영양소치(血燥不能營養所致)’라고 하였고

의종금감(醫宗金鑑)에서는

‘유풍사객피부(由風邪客皮膚)

역유혈조난영외(亦由血燥難榮外)’라고 하였다.

쉽게 풀어쓰면 풍사가 피부에 침범하여

혈(血)이 조(燥)하여 피부를 영양(營養)할 수 없어서

발병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치료는 거풍(祛風) 하면서

혈조(血燥)를 개선하는 윤조제(潤燥劑)를 위주로 한

치료가 주 치료 방법이었다.

신음부족(腎陰不足)과 폐진조(肺津燥) 그리고 혈허(血虛) 등의

신체 음액부족(陰液不足) 현상이 존재하는 상황 하에서

혈열(血熱), 혈조(血燥), 혈어(血瘀), 풍습(風濕), 화독(火毒) 등이

피부에서 상박하여 영위(榮衛)가 실조(失調)되어 나타나며

임상 증상을 크게

혈열형(血熱型) ,혈조형(血燥型), 어혈형(瘀血型) 등으로 구분하고

혈조(血燥)를 치료할 수 있는 윤조제(潤燥劑)를 위주로 치료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생혈윤부음(生血潤膚飮)과

윤조양영탕(潤燥養榮湯) 등이 있다.

치료방법은 시기별로 달라서

청대(淸代) 이전에는 외인(外因)에 중점을 두고

거풍(祛風)하는 처방인 하수오산(何首烏散),

수풍순기산(搜風順氣散),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소풍산(消風散) 등을 위주로 하였으며

이후에는 혈열(血熱), 혈조(血燥),

혈어(血瘀), 혈허(血虛) 등의 내인(內因)을 포함한

다양한 외인에 의한 건선이 나타난다고 보아

양혈활혈탕(養血活血湯), 사물탕가감(四物湯加減),

활혈산어탕(活血散瘀湯) 등의 처방이 다용되고 있다

한의학의 건선 치료 방법

1. 내치법- 한약복용

건선에서의 변증시치는

크게 열증형(熱症), 어혈형(瘀血),

혈허형(血虛)으로 나눌 수 있다.

처방은 변증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서 처방한다.

임상적으로는 양방치료 후 효과가 없어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만성적인 경과를

겪은 이후이므로 어혈지제를 적절히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과정에서 증상의 변화에 따라 처방의 내용은 변화될 수 있다.

1) 열증형(熱症)- 혈열(血熱), 풍열(風熱)

구진의 발생 및 진전이 빠른 편이다.

새로 올라오는 구진이 계속 나타난다.

처음 발병했을 때는 열이 더욱 심하여(血熱偏盛)

증상부위의피부의 색이 선홍색이나 진홍색이고 출혈상이 보이며,

인설은 그리 두텁지 않다. 간혹 농포가 생기기도 하며,

환자의 얼굴은 붉거나 열감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소양감이 뚜렷하고 구설(口舌)이 건조하며

성을 잘 내며 대변(大便)은 건조하고

소변색은 황색을 띄는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설질(舌質)은 홍(紅)하고

설태(舌苔)는 황(黃)하거나 이(膩)하며

맥(脈)은 현활(弦滑)하거나 또는 삭(數)하다.

병변면적이 넓고 구진 홍반의 숫자가 많으면

혈열증상이 심한 것으로 진단한다.

병변의 색은 치료경과에 따른

변화를 나타내는데 그 차이를 관찰해야 한다.

혈열증이 처음 발생할 때는 색상이 선홍색 혹은

진홍색이었다가 치료받는 과정에서 차츰 옅어지면서

담홍색(淡紅色)으로 변화되며 옅어지는데

이는 혈열증이 처음에 비하여 누그러졌음을 나타내며

그에 맞춰 약의 용량도 줄여 처방한다.

[治法] 청열(淸熱), 양혈(凉血), 활혈(活血)

<사진 1 참조>

2) 어혈형(瘀血)

낫지 않고 오래 되면 구진과 홍반의 색이

암홍색 또는 자홍색을 띠게 되는데

이를 어혈형(瘀血)이라고 한다

병변의 색은 어두운 편이며,

색소침착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병변이 두꺼운 편이며 인설의 색은 갈색을 띠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만성적, 재발성으로

오랜 기간동안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혀를 보면 어혈반(瘀斑)이 보이기도 하고

설하청근이 굵고 어두운 청자색을 띤다.

맥(脈)은 삽(澁)하거나 세완(細緩)하다.

[治法] 활혈(活血), 화어(化瘀), 행기(行氣)

<사진 2 참조>

3) 혈허형((血虛)

체질이 허약하거나 건선이 오래 되고

체내에 열이 있으면 반점의 색상도

약한 붉은색(淡紅) 혹은 담백색(淡白色)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혈허형(血虛)으로 판별한다.

홍반의 색이 선명하지 않고,

인설이 얇거나 두꺼워도 쉽게 탈락된다.

환자는 피곤해하고 가려움증을 호소하지 않는다.

병의 경과가 비교적 길다.

설질(舌質)은 담홍하고 설태는 적으며

맥은 완(緩)하거나 침세(沈細)하다.

[治法] 냥혈(凉血), 자음(滋陰), 윤부(潤膚)

<사진 3 참조>

4) 건선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처방들

①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표열(表熱)에 내열(內熱)을 겸한 경우에 사용하는

표리(表裏)를 모두 치료하는 처방으로

풍(風), 열(熱), 조(燥)의 3가지를 모두 치료한다.

비만체질로 건장하고 변비 경향이 있고

지방 단백질 음식을 좋아하고

식독(食毒)이 많은 사람에게 처방한다.

②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사화(瀉火) 해독(解毒)하는 효능이 있어서

실열화독(實熱火毒)이 상중하의 삼초(三焦)에 충적한

병증을 치료한다.

③ 소풍산(消風散)

혈열을 없애고 혈조를 윤(潤)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내부에 열이 있고 삼출액으로 가피(痂皮)를 형성하고

살결이 붉고, 가려움이 심하고 입이 마른 환자에게 처방한다.

④ 계지복령환(桂枝茯笭丸)

활혈화어(活血化瘀)하는 효능이 있어서

어혈(瘀血)형 건선을 치료한다.

⑤ 대황목단피탕(大黃牧丹皮湯)

사열파어(瀉熱破瘀)하여

산결소종(散結消腫)하는 효능이 있어서

실증(實證)의 어혈형 건선에 처방한다.

⑥ 도핵승기탕(桃核承氣湯)

파혈하어(破血下瘀)하는 효능이 있어서

건선의 병변이 검붉은 양증(陽證)에 응용한다.

⑦ 온청음(溫淸飮)

내(內)를 온(溫)하여 외열(外熱)을 청(淸)하는

온과 청을 겸한 처방으로 피부를 윤택하게 하므로

건조하고 소양감이 심한 병증에 응용한다.

심상성 건선과 손발바닥 농포(膿疱)에 사용한다.

⑧ 당귀음자(當歸飮子)

보혈윤조(補血潤燥) 지통(止痛)하는 효능이 있어서

허증(虛證)으로 혈조(血燥)한 건선에 사용한다.

⑨ 의이인탕(薏苡仁湯)

건선 관절염에 사용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능이 있다.

⑩ 생혈윤부음(生血潤膚飮)

피부를 자양할 수 있는 혈액 및 진액을 생성하여

윤조(潤燥) 윤부(潤膚)의 효과로 피부가 갈라지고

인설이 나오며 심하면 출혈이 생기는 증상에 사용한다.

⑪ 윤조양영탕(潤燥養榮湯)

간혈(肝血)부족으로 풍열(風熱)이 세진

피부질환에 간혈을 보하여 피부를 자양하는 효과가 있다.

이 병 철

한의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자연으로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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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2021. 3. 23. 09:02

건선의 원인 및 병리 기전(1) 한의학 따라잡기2021. 3. 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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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의 정의

건선(乾癬)은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크기가 다양한 붉은 색의 구진(丘疹,papule) 또는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은백색의 인설(비늘,scale)로 덮여있기도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평생에 걸쳐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비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이다.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해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과

관절염, 크론씨병, 동맥경화증, 중풍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전신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IMID; immune mediated inflammatory disease)으로

보는 것이 최근 연구동향이다.

건선의 유병률

앓고 있는 인구의 비율을 유병률이라고 하는데

건선은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피부 질환이지만

인종 및 민족, 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발병하는 빈도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인종적으로는 백인에게 유병률이 높아서

미국은 약 1.5~3% 정도이며

춥고 위도가 높은 북유럽은 2~3%정도로 빈도가 더 높다.

동양인인 일본, 중국의 경우는 1% 내외로 보고된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위도 차이에 따라 유병률이 달라서

중국의 경우는 북쪽지방이 남쪽의 유병률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고

전체 인구의 1~2%가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에는 3%, 약 150만명 내외로 추정하기도 한다.

명확한 것은 건선을 앓고 있는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건선은 연령별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젊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10대, 30대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다.

성별로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남성의 건선 발병률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별 간 유병률은 큰 차이 없이 동등하게 발생한다고

보고가 많이 되고 있어서 성별차이는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건선의 유전

예전부터 건선 환자와 가까운 친척에게

건선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건선이 유전적인 소인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게 되었다.

패로섬에서 Lomholt 등이 시행한 연구와

그 후 스웨덴에서 시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건선 환자의 친척들에서는 건선을 앓지 않은 일반인에 비해

약 2배 정도로 건선 환자가 발병한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건선에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일란성 쌍둥이에서

건선이 동시에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되며,

동시 발병률은 35~65%에 이르고 있다.

건선과 관련된 유전인자는 7~9개로

이중에서 PSORS 1(psoriasis susceptibility 1) 유전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유전자는

여러 가지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조직적합성 항원 유전자와 유사한 위치에 있다.

백인 건선 환자의 30% 정도에서 가족력이 관찰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건선환자의 자녀에게서

건선이 발견되는 경우는 20% 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만일 부모 양쪽이 모두 건선환자인 경우라면

40~60% 정도로 발병률이 높아진다,

부모는 정상이나 형제가 건선인 경우에는

다른 형제에게 발병할 위험도는 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선환자의 평균 수명은 일반 정상인과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다.

(다음에 계속)

이병철 원장은?

1987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했다.

1995년 경희대에서 석사학위를,

2000년 경희대학교·KIST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 한의학 과학기술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경희대 한의대 외래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의과학기술연구소(KISTEM)에서

임상책임 연구원을 맡고 있으며 자연으로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있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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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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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중 100명의 1명꼴로 발생하는 건선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홍반이나 판위에 은백색 인설이 덮인

피부병변을 보이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구의 약 2~3%정도에서 나타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중국의 경우에서는

약 1% 내외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건선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유전적 요인 하에 생활과 환경요인이 유발인자로 작용하며,

면역학적 요인으로 인하여 표피 세포 증식,

각질형성세포 분화이상, 진피 혈관 이상 등이 발생하여

특징적인 피부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이 발병하면

각질세포의 과도한 생성에 의해 전신이 붉어지고,

각질이 과도하게 발생하여 환자들은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얼굴과 손 등

노출이 되는 부위에 발생되는 병변으로 인하여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받는다.

건선의 치료와 한방치료

일반병원에서는 건선을 외용제를 도포하는 국소치료,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 약을 먹는 전신치료 등을

환자의 경우에 맞게 치료하고 있다.

가벼운 경우에는 대개 바르는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시작하며,

중등증이나 중증이 되면 광치료나 먹는 약을 사용하게 된다.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건선은 풍(風), 혈(血)의 병리변화를 중심으로

조습(燥濕), 한열(寒熱)이 함께 병발하는 것으로 논의된다.

급성기 건선은

혈열풍조(血熱風燥)형,

혈어(血瘀)형, 풍습형의 환자들이 많고,

만성기 건선에는 혈

조(血燥)형, 간신부족(肝腎不足)형의 환자들이 많다.

건선치료에 사용되는 한약 중에

청열약(淸熱藥)과 활혈거어약(活血祛瘀)이 많은 것은

건선에서 나타나는 표피의 염증성 증상과

진피의 이상혈관증식과 연관되어 있다.

건선의 외용제로 가장 많이 연구된 약재, 청대

2013년 국제 피부과학 연구학회지(Arch Dermatol Res.)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건선을 치료하는데 있어

한약 외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한의사가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질 한약재에는 청대(indigo naturalis)가 있다.

청대는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산종(凉血散腫)하는 효능으로

주로 구창(口瘡), 온독발반(溫毒發斑), 인후감염에 활용된다.

그러나 청대를

경구로 복약할 경우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며,

흔하게는 위장 자극이 발생하고

일부 심한 경우는 간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국소제로서 활용하는 경우는

이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건선환자에게 청대 추출물을

국소적으로 도포하는 경우의 유효성은

2006년 대만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성인건선, 소아건선, 피부건선,

조갑건선 등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청대의 건선 치료의 효과 기전은

주로 각질세포의 증식 및 분화 조절,

표피 장벽 기능 회복과 항염효능이다.

또 다른 외용제 연구에서는

청대, 황백, 석고, 노감석, 오배자로 구성된 연고를

심상성 건선 환자들에게 8주간 도포하도록 하였다.

연구 종료 후 연고 도포군은 위약 연고 도포군에 비하여

피부 증상 평가 점수가 개선되었음을 보고하였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 및 시판 중인

청대추출물이 함유된 외용제는 없으며,

한방병의원에서는 원내에서 조제하여 처방할 수 있다.

청대의 추출은 기름과 10대 1의 분량으로 하여 물 탕전하며,

이후 밀랍베이스를 활용한다.

[약재 청대(좌)와 청대연고(우)]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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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천문동(天門冬) 4.5g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맥문동(麥門冬), 당귀(當歸), 황기(黃耆) 각 3g

황금(黃芩), 괄루인( 樓仁), 도인(桃仁), 승마(升麻) 각 1.5g

홍화(紅花) 0.3g

해설

피부에 영양과 자윤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며 염증이 있을 때

* 항혈전작용을 하여 피부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 비타민A, 비타민 B, Linoleic acid, Asparagin산등을 공급하여

피부에 영양을 강화하고 조혈작용을 강화한다.

적용증상

1.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지거나 출혈 증상이나 감염증이 있다.

약리작용

1. 황기, 승마는 피부의 장력을 강화한다.

2. 맥문동, 천문동, 숙지황은 피부에 비타민A를 공급하고. 당귀는 비타민E를 공급하며 황기는 영양분을 공급한다.

3. 도인, 홍화, 생지황은 항혈전작용을 한다

4. 황금, 맥문동, 천문동은 항균작용을 하여 피부의 염증을 개선한다.

응용

1. 피부건조

2. 건선(乾癬).

3. 건성(乾性)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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