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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황기'에 해당되는 글 1

  1. 2021.01.04 [약초세상]약초감별 - 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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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란?

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또는

몽골황기(蒙古黃芪)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var.

mongholicus Hsiao (콩과)의 뿌리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앞의 것을 막엽황기(膜葉黃芪)라 부르기도 한다.

중국에선 황기로 사용하는 식물의 종류는 약 20여가지 이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국산 황기의 경우는

기원식물이 아닌 대체식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산황기 vs 중국산 황기

국산황기는 뿌리가 가늘고 매끈한 반면

중국산 황기는 뿌리가 굵고 뿌리에 혹과 비슷한 흔적이 있습니다.

이는 재배환경의 차이로

국내에서는 두둑을 만들어서 뿌리를 인위적으로 쭉 뻗게 하지만

중국산 황기는 재배지의 흙이 모래와 같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뻗는 반면 뿌리혹 박테리아와 비슷한 혹이 뿌리에

생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천 황기 vs 강원도 황기

황기의 대표적인 재배지는 제천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토양이 돌이 많아 뿌리가 뻗기 어렵기에

흙위에 높은 두둑을 만들어 뿌리가 잘 뻗을 수 있도록 하는

재배법을 사용하며, 3년근을 넘기는게 찾기 힘듭니다.

반면,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황기는 대부분 자연산이며

3년근, 5년근, 혹은 10년근이 채취되기도 하는데,

그 양은 많지 않습니다.

강원도 황기는 제천화기에 비해서 뿌리가 구불하며

같은 년근수라도 뿌리가 가늘지만, 황기 특유의 단맛은

강한 편입니다.

황기의 품질

뿌리는 대체적으로 3년근 이상을 사용하는게 좋은데

제천황기가 3년근을 넘기기 어렵고

강원도산이 매우 고가인 점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중국산 대황기로 유통되는 황기를

사용하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산 대황기를 보면

우선 크고, 썰어진 단면에 노란 나이테의

흔적이 선명합니다. 여기에 가격까지

국산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는 중국산 대황기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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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