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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화는 칡꽃입니다.

칡꽃은 그 때가 아니면 채취가 힘들죠.

사실 중국산과의 감별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나 색이 밝고 신선하다면

유전자 검사가 아닌이상

육안으로 감별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중국산은 오래되면 특유의 냄새(?)

-쩐내라고 하지요-가 나는데,

국산은 이런 냄새가 덜 나는 정도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국산 칡꽃, 갈화가 1년에 얼나마 나올까요?

제 생각으로는 1톤도 되지 않습니다.

삼지구엽초는 그나마 돈이 되니까~

채취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칡꽃이요? 돈도 안됩니다.

자기 먹을것만 따면 모를까~

시중에 돌아다니는 국산 칡꽃의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차라리 중국이라고 표기하고

판매하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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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삼으로 오인되어 사용되는 식물들]

 

한때 사삼으로 오인되어 사용되었던 식물들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잔대, 당잔대 = 사삼

갯방풍 = 북사삼

더덕 =양유근

모시대 = 제니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잔대]

 

[잔대]

 

 

잔대에서 유심히 보셔야 할 부분은

바로 약재 뇌두부분에 있는

가로주름입니다.

 

이 가로주름이 불규칙적인지

규칙적인지에 따라 감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잔대의 경우는 약재의 뇌두부분이

불규칙적인 가로주름을 띄고 있습니다.

 

 

 

[당잔대-중국잔대]

 

[당잔대(중국잔대) 약재]

 

 

중국 잔대로 불리는 당잔대 또한

국내에서 자라는 잔대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시대- 제니]

 

[모시대-제니 절단약재]

 

 

제니의 경우는 잔대와 다른게

 

잔대의 경우는 뿌리 아래부분도 가로주름을 보이지만

제니(모시대)의 경우는 세로주름이 보이는게 다릅니다.

 

[갯방풍-북사삼]

 

[갯방풍-북사삼 약재]

 

갯방풍이라 불리는 식물은

국내에서는 해방풍 혹은 원방풍으로

유통이 되지만

 

중국에서는 북사삼으로 규정을 해서

사삼의 대용품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른 단면을 보면 차이가 확연하지요?

잔대와 당잔대 그리고 제니는

자른 단면이 많이 비어 있지만

 

북사삼은 약재의 횡단면이 치밀한 모습을 보입니다.

 

 

 

[더덕-양유]

 

사삼으로 가장 많이 혼동되어

유통되는 더덕입니다.

 

잔대와 비교를 하자면

잔대의 가로주름은 얇은 편에 속하지만

더덕의 가로주름은 굵은 편에 속하는게

차이점으로 사실, 이것을 구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더덕-양유 약재]

 

그나마 약재 횡단면이 잔대와 비교했을때

밀도가 치밀한게 차이라면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효능은 모두 같을까요?

 

완전하게 같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한 경향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사실 구별해서 쓰기 보다는

같이 사용해도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특히나 더덕과 잔대는

구별이 어렵고 잔대의 경우

가격이 매우 고가인걸 생각해본다면

 

잔대의 대용품으로 더덕을 사용해도

좋다고 보여지네요.

 

 

굳이 위 식물들의 차이점을 이야기하자면

 

사삼, 북사삼, 제니의 경우는

모두 폐와 비위를 목표로 작용하지만

 

더덕의 경우는

폐, 간, 대장을 목표로 작용합니다.

 

즉, 타켓이 다른겁니다.

 

위 식물들의 공통점은

폐가 건조해서 생기는

가래와 기침을 그리고 염증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중심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